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터져 나온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SNS를 통해 안 그래도 힘든 정부인데, 당까지 저렇게 각자도생하려고 해서야 되겠느냐고 밝혔습니다.
이어 엄연히 당 대표가 있는 만큼 직무대행체제가 법률상 맞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떻게 이룩한 정권교체인데 철부지들도 아니고 비대위를 운운하느냐며, 또다시 라스푸틴을 들여 '노역의 점성술'을 하자는 거냐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제정 러시아 때 국정을 주물렀던 떠돌이 수도자, 라스푸틴에 비유하며 비판한 바 있습니다.
YTN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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