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사망 두 달 만에 '최다'...고위험군 관리 '비상' / YTN

YTN news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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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확산세에 위중증·사망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치료가 늦어지지 않도록 전담 병상을 재가동하고, 먹는 치료제 추가 확보와 처방 간소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34명으로 전날보다 30명 넘게 급증했고, 숨진 환자도 35명으로 하루 전보다 10명이나 늘었습니다.

모두 지난 5월 말 이후 두 달여 만에 최다를 기록한 건데, 확진 규모 자체가 커지면서 60살 이상 고령층 비율이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아직 의료 체계 여유가 있지만, 정부가 하루 30만 명 확진에 대비해 병상을 확충하는 등 피해 최소화 전략에 집중하기로 한 이유입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지난주에는 1,435개 병상에 대하여 행정명령을 발령하였습니다. 현재는 810개의 병상이 준비를 완료하고 있습니다.]

또 고위험군이 감염 이후 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먹는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먹는 치료제 보유량은 75만5천 명분인데, 하루 30만 명 발생을 전제로 오는 10월까지 대응 가능하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다음 달 초까지 94만 명분 추가 구매를 완료하는 한편, 처방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 환자관리시스템을 통해서 보고 중인 처방자 대상자 정보 입력 단계를 생략하여 의료기관의 처방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치료제 공급 약국도 (현재 1,000개에서) 8월 1주 2,000개소로 확대해서….]

이 외에도 고위험군이 집중된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대면 면회 제한과 종사자 선제 검사 확대 조치를 앞당겨 시행하는 한편, 다음 달부터는 정신·요양시설까지 의료기동전담반을 확대해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치명률이 0.06%까지 낮아진 데는 백신 접종이 가장 주효했다며, 고위험군의 4차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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