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획 한도 초과로 버려진 참치…영덕 해변 골칫거리
경북 영덕군 해변에 밀려온 죽은 참치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경북도와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변에 죽은 참치들이 쌓여 부패하고 있습니다.
이 참치들은 어부들이 정치망으로 잡았다가 바다에 버린 것으로, 파도를 타고 바닷가로 밀려온 겁니다.
최근 동해에서 참치가 다량 잡히고 있지만 국제협약에 따라 연간 포획 한도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이를 초과하는 물량은 고스란히 바다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올해 경북에 배정된 정치망 물량 74.4t은 일찌감치 다 잡은 상황입니다.
#경북_영덕군 #참치_폐사 #정치망 #포획한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