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더위 점점 심해져...다음 주 날씨, 태풍이 변수 / YTN

YTN news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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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할 것 없이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낮 동안에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이틀 이상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 것으로 보이는 광주와 호남, 충남 남부 곳곳으로는 조금 전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되었습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도 폭염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온열 질환 위험성이 무척 큰 만큼,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오후 한때 강원과 충청 이남 곳곳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의 특성상 기습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지역 간의 강수 편차가 크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은 낮 동안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낮 기온 33도, 대전과 광주 34도, 제주 35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33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 곳곳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이후 날씨는 태풍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 남해에서 열대저압부가 북상하고 있는데, 내일 새벽쯤 제5호 태풍 '송다'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을 향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진로가 무척 유동적입니다.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올 가능성도 있어 다음 주 날씨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토요일 저녁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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