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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 학원 원격수업 권고…"사전 논의 없어" 반발

연합뉴스TV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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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 학원 원격수업 권고…"사전 논의 없어" 반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만명을 넘어서자 정부가 방학 기간 학원들에 원격교습 전환을 권고하고 나섰는데요.

학원 단체들은 코로나 대책을 이유로 한 학원 규제라면서 납득하기 어렵단 입장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정부가 학원의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했습니다.

학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각종 체험·놀이·현장학습과 같은 단체활동도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학원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밀집되어 학습되는 특성을 고려하여 원격교습 전환을 적극 권고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학원 종사자 및 원생의 등원 자제를 요청하였으며…"

10대 확진자가 급증해 지난주 기준 10만 명당 하루 확진자 발생률은 208명으로 그 전주 113명에서 크게 늘었고, 확진자 비중도 20대 18.4%에 이어 16%를 넘기는 점을 염두에 둔겁니다.

이에 학원가는 사전 논의 없는 기습 발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증상이 있는 종사자나 학생은 출입 제한 조치를 취하는 등 자율적인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데, 아무런 근거도 없이 학원을 코로나에 취약한 곳으로 몰고가는 현장을 모르는 지침이란 겁니다.

"방학에는 특강도 있고 시간이 늘어나기도 하고 맞벌이 부부 같은 경우 돌봄 기능으로 아이들을 맡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원 입장에선 특수 기간인데…"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규제는 없는 상황에서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나옵니다.

"애들만 이렇게 학습권을 너무 침해하는 걸로 저희는 보게 돼요."

한편, 정부는 다음달 중순 2학기 개학 시기에 맞춰 정상등교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지도도 강화하겠단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mail protected])

#원격수업 #학원 #코로나19 #현장학습 #개인방역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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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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