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인사를 주로 고발해온 시민단체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오늘, 경기도 과천 공수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권남용 등 혐의로 이 장관과 윤 후보자를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전국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을 대기발령 한 건 인사권을 남용한 조치고, 경찰을 '국민의 경찰'이 아닌 '정권의 시녀'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류 총경은 지난 23일 180여 명이 참석한 전국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뒤 대기발령 됐고, 윤 후보자는 경찰청장 직무대행의 해산 지시를 불이행한 복무규정 위반이라고 규정했습니다.




YTN 한동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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