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원숭이두창 위기경보 단계 '주의' 유지

세계보건기구 WHO가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 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원숭이두창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유지했습니다.

질병청은 오늘(25일)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국내 발생 가능성과 영향력 등을 평가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WHO가 원숭이두창 위험도 평가를 유럽 이외 지역은 '중간'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평가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국내 유행 양상에 변화가 없지만 해외 유입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해외 동향 감시를 철저히 하고 필요시 백신과 치료제 추가 도입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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