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비서실장, '경찰국 반대' 전국서장회의에 "부적절"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반대를 내걸며 전국 경찰서장들이 집단행동을 한 것과 관련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적적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오늘(24일) 브리핑에서 "공무원 35년을 했지만 과거 경험으로 봐도 부적절한 행위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정수석실이 없어진 상황에서 이른바 '검수완박'으로 경찰 권력이 커지는 만큼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의 별도 지시사항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나설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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