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제주의 완연한 봄 위해 최선"…4·3위원회 참석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회의가 오늘(20일) 제주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 회의를 주재하며 "22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에서 회의를 개최한다는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제주의 완연한 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4월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론 처음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며 제주 4·3사건이 비극의 역사에서 벗어나 통합과 화해의 역사로 우리 사회에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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