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이틀째 7만 명대...30만 명 대비 방역 추가대책 발표 / YTN

YTN news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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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으로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7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유행 확산세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확진자 30만 명 발생에 대비한 추가 방역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도 일주일에 2배씩 느는 더블링 현상은 이어지고 있죠?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7만 6천402명입니다.

어제 발표보다 2천8백 명 넘게 늘면서, 이틀째 7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27일 이후 12주, 84일 만에 최다입니다.

1주일 전보다는 1.9배, 2주 전과 비교하면 3.9배 증가하면서 일주일에 약 2배씩 느는 더블링 현상이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국내 발생이 7만 5천973명, 해외 유입이 429명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코로나 발생 이후 역대 최다인데, 전 세계적으로 BA.5 변이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증가한 96명으로 세자릿수에 가까워졌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2만 4,777명입니다.


정부가 다음 달 중순 하루 최대 확진자 30만 명을 대비해서 병상 4천 개를 추가하는 등의 추가 방역대책을 내놨죠?

[기자]
정부는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재유행 변이의 정점을 다음 달 중순, 확진자 20만 명으로 예상한 방역대책을 발표했는데요.

확산세가 예상보다 빠르고 정점 시기 확진자도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확진자 30만 명 발생에 대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병상 확충입니다.

현재 치료병상은 5천5백여 개이고, 병상가동률은 25.5%로 여유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확진자 14만 6천 명까지만 대응이 가능해 확진자 30만 명에 대비해 병상 4천여 개를 추가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오늘 선제적으로 병상 1,435개에 대해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진단검사 수요 증가에 대비해선 오늘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시간을 밤까지로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전국에 4곳뿐인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 55개, 비수도권 15개 등 70개로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진단키트도 오늘부터 9월 말까지는 4만 8천 개 모든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업 신고를 한시 면제했습니다.

또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 종사... (중략)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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