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으로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7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BA.5 변이의 확산세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확진자 30만 명 발생에 대비한 추가 방역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도 일주일에 2배씩 느는 더블링 현상은 이어지고 있죠?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7만 6천402명입니다.
어제 발표보다 2천8백 명 넘게 늘면서, 이틀째 7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27일 이후 12주, 84일 만에 최다입니다.
1주일 전보다는 1.9배, 2주 전과 비교하면 3.9배 증가하면서 일주일에 약 2배씩 느는 더블링 현상이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국내 발생이 7만 5천973명, 해외 유입이 429명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코로나 발생 이후 역대 최다인데, 전 세계적으로 BA.5 변이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증가한 96명으로 세자릿수에 가까워졌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2만 4,777명입니다.
정부가 확진자가 빠르게 늘자 병상 4천 개를 추가하는 등의 추가 방역대책을 내놨죠?
[기자]
네, 정부는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재유행 변이의 정점을 다음 달 중순, 확진자 20만 명으로 예상한 방역대책을 발표했는데요.
확산세가 예상보다 빠르고 정점 시기 확진자도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확진자 30만 명 발생에 대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병상 확충입니다.
현재 치료병상은 5천5백여 개이고, 병상가동률은 25.5%로 여유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확진자 14만 6천 명까지만 대응이 가능해 확진자 30만 명에 대비해 병상 4천여 개를 추가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오늘 선제적으로 병상 1,435개에 대해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진단검사 수요 증가에 대비해선 오늘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시간을 밤까지로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전국에 4곳뿐인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 55개, 비수도권 15개 등 70개로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진단키트도 오늘부터 9월 말까지는 4만 8천 개 모든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업 신고를 한시 면제했습니다.
또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 (중략)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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