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지역농협서 직원이 물품 대금 5억 횡령…경찰 수사
경기 안성의 한 지역농협에서 직원이 물품 대금 5억원 가량을 빼돌리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안성경찰서는 한 지역농협으로부터 40대 직원 A씨와 30대 영농조합 이사 B씨를 사기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 등에 따르면 양곡 매입과 판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A씨는 지난 2월에서 5월 사이 B씨의 조합에서 잡곡을 매입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수법으로 대금 5억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초부터 출근하지 않은 채 잠적했고 농협 측은 자체 조사를 거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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