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경찰수장도 대우조선 파업현장으로...노동계 반발·투쟁 예고 / YTN

YTN news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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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거제 방문
파업 현장에서 상황 보고 받고 점검할 예정
윤 대통령, 적극 해결 주문 뒤 거제 방문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의 하청 노동자 파업이 한 달 반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업 장기화로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는 앞서 관계 부처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는데, 공권력 투입을 시사하는 듯한 말도 나왔죠.

오늘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거제 현장에 갑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종혁 기자!

오늘도 장관들이 거제의 파업 현장을 찾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대략 12시 반 이후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오늘 오후 대우조선해양의 하청 노동자 파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은 거제에서 현장 상황을 거제경찰서장에게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대우조선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관계 부처 장관들이 적극 나서라고 주문한 다음 이뤄져 관심이 쏠립니다.

윤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와 관련해 법치주의는 확립돼야 하고 산업 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되어야 한다고 어제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한덕수 총리 주재 긴급 관계장관회의가 어제 소집됐고, 관계부처 합동 담화문도 발표가 됐습니다.

또 오늘 아침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에서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국민이나 정부가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라고 밝혔습니다.

관계부처 합동 담화문에도 정부는 노사 자율을 통한 갈등 해결을 우선하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장관 등 정부 관계자의 거제 현장 방문은 파업이 더 길어질 경우 공권력을 투입하기 위한 사전 점검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경남경찰청에서도 파업 현장을 찾아 위험성을 사전 점검하고 정밀 안전진단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경남 거제경찰서의 전담수사팀에 추가로 인력 18명을 투입해 불법 파업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 기자, 금속노조가 총파업 결의 대회를 연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금속노조... (중략)

YTN 박종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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