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세월호 때 데어서 피격 공무원 월북 서둘러 발표" / YTN

YTN news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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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재작년 서해 피격 공무원이 월북했다는 수사 결과를 국방부보다 먼저 한 발표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 때 데어서 선제 발표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 이대준 씨 유족 측은 지난 4월 중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전 해경청장과 전 해경 수사정보국장의 사자 명예훼손 고발인으로 출석해 수사관으로부터 이런 내용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족은 당시 해경이 월북을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한데도 단정적으로 발표해 이 씨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지만, 경찰은 지난 5월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해경은 이 같은 유족 주장에 대해 조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줄 수 없단 입장입니다.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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