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고금리·고물가' 시대…허리 휘는 서민들

연합뉴스TV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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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고금리·고물가' 시대…허리 휘는 서민들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는 한편, 아끼고 또 아끼는 소비 형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도 가파르게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용 대출과 주택담보 대출 등 가계대출의 평균 금리가 7% 수준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물가도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7%대 금리를 감당하기엔 녹록지 않아 보여요?

코로나 충격을 대출로 버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시름이 깊어질 것 같은데, 이자 부담 줄일 수 있는 방법 같은 건 없나요?

정부가 빚을 갚기 힘든 자영업자 채무를 최대 90% 탕감해주고 투자 손실 등으로 애로를 겪는 저신용 청년들에 이자를 깎아주기로 했죠. 그런데 일각에선 비판도 나옵니다. 금융위는 "주식, 코인 투자 실패자들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빚은 버티면 해결된다'는 도덕적 해이를 불러 올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데요?

빚을 내 집을 샀다가 높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처분에 나섰지만, 팔리지 않는다는 사람도 나오고 있고 이른바 '하우스 푸어'가 될까 생애 첫 집을 마련하는 사람도 줄고 있습니다. 당분간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을까요?

전세를 사는 서민들의 시름도 깊습니다. 전셋값이 매매가격을 추월하면서 세입자가 전세 계약이 끝난 뒤에도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우려도 나오는데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전세 계약을 앞둔 분들에게도 팁을 주자면요?

주택담보대출 이자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6월에 사상 최대로 뛰었는데, 이번 달에는 '빅스텝' 영향까지 반영됩니다. 부담이 얼마나 더 늘어날까요?

다음 달 '임대차 3법' 시행 2년을 맞죠. 새로 계약을 해야 하는 분들에게 오른 전세대출 금리가 부담이 될 텐데,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전세에서 월세로 갈아타는 세입자가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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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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