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급증…상반기 서울아파트 월세거래 역대 최다
올해 들어 서울아파트 매매가 크게 줄어든 대신 월세를 낀 임대차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월세가 낀 아파트 임대차 거래량은 4만2,08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2011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4만 건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2년 계약갱신청구권제와 5%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이 지난 2020년 7월 말 시행된 이후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월세 시장으로 대거 유입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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