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권성동 "이번 정부에서는 언론장악 없을 것이라 약속" / YTN

YTN news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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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를 밝힙니다.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과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 이준석 대표 징계에 따른 차기 지도체제 방향성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었다는 할 수가 없습니다.

취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에 맞서 왔고 첨예한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당대표가 징계되는 사태로 인해서 직무대행까지 겸하게 되었습니다.

정치적으로 중요하고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제가 원내대표 출마를 하면서 당정의 가교가 되겠다, 직언과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와 여당든 협력관계이지만 입법부와 행정부는 긴장관계입니다.

원내대표로서 공개적으로 직언을 한 적도 있고 직접 대통령을 만나 자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원 구성이 마무리되면 조속하게 민생 대책을 논의할 것입니다.

시급한 현안 중 여야가 수월하게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처리하겠습니다.

국민들께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민생 살리기를 위해서는 단기적 처방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대책은 대한민국의 경제 체질 개선입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정부 주도의 경제정책은 실패했습니다.

이제 정책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합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은 민간 주도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과 창의는 결국 민간의 몫입니다.

국회는 과감한 규제 개혁에 힘쓰면서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는 데 전념해야 합니다.

국가 재정 역시 지출의 합리화가 필요합니다.

국가부채 2000조 시대입니다.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줄여야 합니다.

정부가 발표한 공무원 감축, 공공기관 구조조정 등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결단입니다.

그동안 비대화되었던 공공 부문 감축도 국민과 고통을 분담하려는 솔선수범입니다.

국민의 혈세는 적재적소에 써야 합니다.

여기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국가 재정 안정화와 합리화를 위해 민주당의 전향적 태... (중략)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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