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별들의 축제, KBO 올스타전이 3년 만에 열립니다.

선발 김광현과 양현종의 대결을 포함해 볼거리가 가득한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ytn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입니다.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분위기는 벌써 뜨겁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일찍부터 잠실야구장을 찾았는데요.

사인회와 슈퍼레이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선수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3년 만에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볼거리도 가득합니다.

먼저,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선발투수로는 대한민국 대표 좌완 에이스,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이 맞붙습니다.

특히 김광현은 대상포진 진단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위해 1이닝이라도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팬들과의 이별을 앞둔 '조선의 4번 타자' 롯데 이대호의 은퇴 투어 기념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대호는 전반기 타율 1위에 오르며 은퇴를 앞둔 선수 같지 않은 실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어제 열린 홈런레이스에서는 홈런 5개를 쳐내며 자신의 세 번째 홈런왕에 올랐습니다.

또 그동안 머리를 길러온 키움 이정후는 색다른 팬 서비스를 위해 레게머리를 선보였는데요.

이정후 선수의 말 들어보시죠.

[이정후 / 키움 히어로즈 : 어렸을 때는 빨리 커가지고 나도 올스타전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야구했었거든요. 커가지고 올스타전 나와서 이렇게 사인회도 하고 올스타 출전도 하고 감회가 새롭네요.]

프로야구 40주년을 기념해 전문가와 팬이 뽑은 레전드 40인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주인공 4명도 공개됩니다.

야구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2022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약 1시간 뒤인 오후 6시부터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잠실야구장에서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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