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석 달 만에 다시 만 명대에 근접했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15일) 오전 코로나19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자치구청장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일일 확진자 2만 명 발생까지는 대응 가능한 수준이지만 행정 명령으로 828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또 검사와 치료, 처방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 기관을 현재 1,352곳에서 2,350곳으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접종센터 운영 지원과 확산 추이에 따른 방역수칙의 단계적 강화 등 선제적 의료 대응 방침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부 선별검사소에서는 폭염 속에 검사를 받는 분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검사자 수 증가추세를 고려해 시민 불편을 덜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구청장들에게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을 수 있는 쪽방촌 주민들과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인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25개 구청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구청장협의회는 당적을 초월해 중앙정부, 서울시와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취약계층과 확진자들을 꼼꼼하고 세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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