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택시…도심항공교통 2025년 시범사업 추진

연합뉴스TV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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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택시…도심항공교통 2025년 시범사업 추진

[앵커]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우리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간과 정부가 함께 2025년 시범 사업을 목표로 힘을 모으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울 어디든 2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시대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헬리콥터처럼 사람이 타면서 드론처럼 작고 가볍기도 한 여러 소형 비행기들.

사람을 태우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체들로 도심 항공 교통체계, UAM의 핵심이 되는 미래형 항공 교통 수단, 에어택시입니다.

영화 속 단골 소재로만 알았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빠르게 우리 현실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UAM은 기존 항공기와 달리 100km 이내의 비교적 가까운 거리를 대상으로 하는 도심 항공 교통체계로 상용화되면 서울 어디든 교통체증 없이 20분 이내에 갈 수 있게 됩니다.

도심 속 실증 노선을 조속히 확정하고 이착륙 기반 시설을 확충해 2025년 시범사업에 들어가는 게 목표입니다.

"자동차의 대량 생산 능력이 UAM에 제공되면 생산단계에서 굉장히 효율성 있지 않겠냐…수소연료를 이용하면 장거리가 가능해 파생적인 기체들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도심 상공 수백m를 나는 비행체가 반드시 갖춰야 할 안전성과 연료 체계, 조종 방식, 소음 문제까지 안전성과 경제성, 편의성을 갖추기 위해 풀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안전하지 않으면 날지 않겠다는 각오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인 비용과 편리성을 갖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UAM의 성장 잠재력은 항공·자동차·통신업체들이 앞다퉈 뛰어들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한데, 정부는 다음 달 UAM 법을 국회에 제출해 불필요한 규제를 혁신하고, 8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UAM #에어택시 #도심항공교통 #드론 #수소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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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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