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 규모 커지나...정부, 휴가지 방역·검역 강화 / YTN

YTN news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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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한 가운데 전파력이 최강이라는 BA.2.75, 이른바 '켄타우로스' 변이가 국내에서도 확인돼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4차 접종을 확대하고 휴가철을 맞아 공항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먼저,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8,882명입니다.

전주 확진자의 2배를 약간 웃돌아서 12일째 더블링을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어서 65명, 숨진 사람은 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전파 속도가 계속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어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BA.2.75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감염 가능 기간에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어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재유행 규모가 정부 당초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BA.2.75는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매우 빠르고 면역 회피력도 강해서 BA.5와 BA.2.75가 함께 유행하면 지난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확진자 규모를 뛰어넘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 대응이 중요한 시점인데요 준비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정부는 이번 주 병상 점검을 마치고 다음 주 월요일인 18일부터는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4차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가운데 선택할 수 있고,

4차 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된 장애인과 노숙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겐 방문접종팀이 찾아갑니다.

4차 접종은 사실 호응이 크지 않은데요.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4차 접종이 감염 예방 효과는 떨어져도 고위험군의 위중증화와 사망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접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실제 고령층 4차 접종 결과를 분석하니 감염 예방효과는 20% 수준이었지만 중증화와 사망 예방 효과는 50%가 넘었습니다.

여름 휴가철 방역도 강화하는데요.

인천공항과 7개 지방공항에 검역 지원인력을 지원하고,

전국 주요 관광지에도 2,500명을 배치해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특히 실내 소독과 환기를 중점 지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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