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앞에서 3살 아이 통학버스에 끌려가
100m 떨어진 도로에서 크게 다친 채 발견돼 구조
크게 다친 피해 아동 응급실 이송…치료 중
경찰, 버스 운전기사·어린이집 관계자 조사
또 어린이가 다치는 차량 사고가 났습니다.
이번엔 부산의 한 어린이집 앞에 내린 3살 아이가 통학버스 바깥쪽에 매달린 채 100m가량 끌려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이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차상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어린이집 통학버스 한 대가 골목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잠시 후 버스가 지나간 쪽을 향해 사람들이 급히 뛰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급차와 순찰차도 현장에 도착합니다.
부산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3살 A 군이 통학버스에 끌려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전 9시쯤 버스를 타고 도착한 A 군은 백m 가량 떨어진 도로에서 크게 다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사고 목격자 : 기사님이 (아이를) 꺼내고 있었고, 아이가 피로 온몸이…. (아이 의식은 있었나요?) 의식은 있었어요. 계속 울었거든요. 자지러지게 울었어요.]
A 군은 신고를 받은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에 앞서 통학버스로 근처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버스에서 아이들이 모두 내린 뒤에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버스 출발에 앞서 주변을 확인했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였는데, 경찰은 운전기사와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부산 해운대구의 아파트 단지에서 3살 아이가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숨지는 등 어린이 보호 차량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대책이 시급합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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