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국민의힘 '권성동 원톱체제'…민주, 당권레이스 가열

연합뉴스TV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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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국민의힘 '권성동 원톱체제'…민주, 당권레이스 가열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신성범 전 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근 코로나19가 뚜렷한 확산세를 보이자, 대통령실이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하루 만인 오늘, 10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큰 소리로 묻고 답하는 원거리 회견이 진행됐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의 상징인 '소통' 행보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어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와 맞물려 메시지 관리 차원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는데요. 이를 의식한 행보일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하루 만에 '도어스테핑'을 재개하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대통령실 내에서도 리스크 등을 고려해 축소를 건의했다고 하는데요. 야당 역시 취지는 좋다고 인정했지만, 딜레마가 커 보입니다. 소통의 형식보다 진정성에 방점을 둔 방안, 어떤 것이 있을까요?

국민의힘 내 혁신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해진 의원이었습니다. 중진모임과 의총에서는 위기 극복을 위해 당력을 모으자는 쪽으로 정리가 되면서 권 원내대표의 직무대행 체제를 승인하는 결의문 채택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큰 갈등은 봉합됐다고 봐도 될까요?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주말 서울 모처에서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준석 대표 징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하는데요. 의총 전날 두 사람이 회동한 것을 두고 사실상 직무대행체제를 주장한 권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준석 대표는 SNS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데요. 징계 의결 후에 당원 가입 독려글을 올린 데 이어 어제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 온라인 입당 링크를 공유했습니다. 별다른 대응 없이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속내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당권 도전 대진표를 완성해가는 민주당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뭘까요?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재명 의원은 통합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게 이 의원 측 청사진인데요. 반면 97그룹 비명계 주자들은 '어대명'을 깨기 위한 과감한 혁신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결국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뜻이죠?

전당대회 윤곽이 드러나면서 당대표 주자 중 누가 본경선에 오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의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후보들 중 2명이 본경선에 진출할 수 있는데요. 이른바 '양강양박' 후보가 단일화로 맞서야 한다는 시각도 있지만 그룹 내 이견차도 보입니다. 3자 구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최고위원 선거 후보들의 움직임도 눈에 띕니다. 친문계 중진들이 당권 불출마를 선언했던 것과 달리 초선 의원들이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레이스가 가열되고 있는데요. 최고위원 경쟁이 향후 지도부 구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

#도어스테핑 #국정수행_지지율 #97그룹 #세대교체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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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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