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0도 안팎 낮더위…밤까지 충청·남부 내륙 소나기

연합뉴스TV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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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0도 안팎 낮더위…밤까지 충청·남부 내륙 소나기

오늘 장맛비는 쉬어가지만 덥겠습니다.

최고기온 서울과 대전 31도, 광주 30도가 예상되고요.

그밖의 지역도 고양 32도, 안동 31도를 보이겠습니다.

여기에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이보다 1~2도가량 더 높게 나타나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어서 볕이 따가운 편은 아닌데요.

오후들어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오존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영동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충청과 남부내륙에는 밤까지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올 수 있겠고요.

구름대가 워낙 좁고 강하게 발달해 지역 간의 강수 편차가 크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비가 내릴텐데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고,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 중북부지역에는 최대 120mm 이상, 그밖의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에도 많게는 8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요.

중부와 경북북부지역은 내일 아침부터 밤사이 시간당 30mm의 세찬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 차츰 강한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모레 새벽부터 오전사이에는 전남과 경남 곳곳으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조심하셔야겠고요.

모레 오전에 비가 그치고 나면 주후반까지는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낮더위 #불쾌지수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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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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