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어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가 오만과 독선의 폭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경제 위기 해결을 바라는 민심을 무시하고 전 정권 보복 수사와 수사기관 장악 시도 등에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홍정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부·여당은 오로지 권력투쟁에만 골몰할 뿐 민생은 안중에 없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행정안전부에) 치안 사무를 집어넣어서 경찰을 장악하겠다는 겁니다. 경찰이 우리 정치 보복하는 데, 수사하는 데 쥐고 흔들겠다, 이런 생각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심각한 정치 보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의원과 관련된 수사는 전광석화처럼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야에 대한 수사가 이토록 불균형한 것은 선택적 수사이고….]
[장철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더불어민주당은 이처럼 민심을 외면한 채 폭주하는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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