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한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상암에서 훈련에 나섰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실전 같은 뜨거운 훈련을 펼쳐 참관한 팬 수천 명에게 박수를 받았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흥민을 필두로 '단짝' 케인 등 토트넘 주전 선수들이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 등장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관중석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공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TV로만 보던 세계적인 선수들을 코앞에서 직접 본 팬들은 숨죽이며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했습니다.
손흥민은 물론 다른 선수들이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을 선보일 때는 환호와 박수가 터졌습니다.
[강은진 / 경기도 성남 : 생각보다 훈련 강도도 강한데 선수들도 열심히 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실제 경기도 기대돼요.]
공 뺏기에 이어 실전 같은 미니 게임으로 훈련 열기가 달아올랐고, 마지막 체력 훈련까지, 예정된 1시간을 훌쩍 넘기며 2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콘테 감독도 선수들과 함께 뛰며 열정적으로 지도했고 마지막까지 경기장을 지켰습니다.
토트넘은 수요일 저녁 이승우 등이 나서는 '팀 K리그'와 상암에서 맞붙고, 토요일 수원에서 스페인의 세비야와 만납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치는 건 처음입니다.
물 만난 고기처럼 안방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뛰는 손흥민이 무더위를 날려줄 화끈한 골 선물을 안길지 주목됩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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