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출구조사…"日 연립 여당 69~83석 확보할 듯"
"연립 여당…신규 선출 125석 중 과반 넘어서"
전체 248석 중 최소 139석 확보…과반 웃돌아
日 개헌 세력…참의원에서도 2/3 넘길 듯
다카이치 정조회장 "아베 전 총리 뜻 이어갈 것"
조금 전 마감된 일본 참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과반 이상 의석을 여유 있게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베 전 총리의 사망이라는 이례적인 사태 속에 승리하면서 기시다 총리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일본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먼저 출구조사 결과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조금 전 나온 NHK 출구조사 결과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은 최소 59석에서 최대 69석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최소 10석, 최대 1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참의원 절반인 125명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두 여당 의석을 합치면 적어도 69석 이상을 확보한 셈입니다.
여기에 기존에 갖고 있는 여당 의석 70석을 합치면 전체 248석 중 최소 139석으로 여유 있게 과반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또 중의원에 이어 개헌을 지지하는 세력이 의석 2/3를 차지할 것인지가 쟁점이었는데요.
출구조사에서는 여당과 함께 개헌에 찬성하는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의석을 합쳐 개헌안 발의에 필요한 166석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다카이치 자민당 정조회장은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아베 전 총리의 뜻을 이어받아 개헌을 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출구조사 결과 의석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내일 아침쯤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 투표에 역대 참의원 선거 중 가장 많은 약 1,961만 명이 참여한 점 등을 볼 때 지난 2019년 7월 참의원 선거 당시 투표율 48.8% 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베 전 총리의 총격 사망 후 일본 정국에 이번 선거 결과가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선 기시다 총리의 국정 운영에 한층 자신감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죠?
[기자]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내에서 규모로는 4번째인 소수 파벌의 대표입니다.
이 때문에 주요 정책 추진에 있어 그동안 당내 주요 파벌들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한 ... (중략)
YTN 이경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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