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 410명...주말인데도 이틀째 2만 명대 / YTN

YTN news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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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다시 확산국면으로 바뀌면서 신규 환자가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재유행이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셈인데 정부는 다음 주 수요일 여름철 재유행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어제는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2만 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예,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만 410명입니다.

보통 주말에는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는데도 45일 만에 2만 명대로 증가했던 전날보다 124명 늘면서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한 겁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배 넘게 늘었고, 6천238명이었던 2주 전보다는 3.3배 급증했습니다.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건데요.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긴 것은 지난 5월 15일 이후 8주만입니다.

발생유행은 국내 발생이 2만 160명이고, 해외 유입이 250명입니다.

해외유입은 지난 1월 26일 이후 165일 만에 최다입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항공선 증편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어 67명이고 하루 사이 숨진 환자는 전날과 같은 19명입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0만 7,113명으로 지난 5월 30일 이후 41일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 둘 켜지고 있다며 재유행 국면으로 전환했음을 공식화했는데요.

당초 재유행 시기로 예상했던 가을보다 앞당겨진 겁니다.

재유행 원인으로는 BA.5 변이의 확산과 여름철 이동량 증가, 면역효과 감소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새 정부에서 출범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내일 첫 회의를 여는데, 정부는 이 자문위 회의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오는 수요일 중대본 회의에서 구체적인 여름철 재유행 대응방안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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