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흐리지만, 한낮 기온 30도가 넘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시민들은 더위를 피해 서울 도심 식물원으로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서울 마곡동 식물원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오전 시각인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마치 휴양지 같지만, 이곳은 서울 도심에 있는 식물원입니다.
제 주변에는 야자수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는데요.
알록달록 서핑 보트도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끕니다.
30분 전 문을 연 이곳엔 시민들이 하나, 둘 입장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북적이진 않지만 오후에는 다소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바깥나들이도 좋지만, 실내에서 더위도 피하고, 자연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물원에선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식충 식물도 관람할 수 있는데요.
파리지옥과 끈끈이주걱 등 30여 종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또, 사막과 같이 건조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줄기나 잎에 수분을 저장하는 다육식물 40여 종도 볼 수 있습니다.
식물문화센터에서는 사과, 돌, 물 등 사물이 떨어지는 과정을 고속 연사로 촬영한 사진 46점도 감상하며 해설 프로그램도 들을 수 있습니다.
식물원 밖 호수원 수변가로에서는 어린이 물놀이터도 오전 11시 문을 엽니다.
어린이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5cm의 얕은수심으로 운영되는데요.
도심 속 식물원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껴보고, 물놀이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곡동 식물원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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