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내전 상태라는 표현을 하태경 의원이 썼는데 근데 실제로 오늘 일부 보도에 따르면 정갑윤 상임고문이 이 대표를 직접 만나서 이대로 가다간 속된 말로 다 망한다. 본인, 당, 윤 정부에 해가 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윤리위 나오기 전에 용퇴를 권유했다. 이런 보도 하나가 나왔습니다?
[김준일 뉴스톱 대표]
예. 뭐 대표적인 당의 원로죠. 친박계의 대표적인 의원이었던 정갑윤 의원께서 조언했다는 건데 예전에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준석 대표한테 조금 물러나서 하는 게 좋겠다고 이제 방송에 나와서 그런 조언을 한 적이 있어요. (후일을 조금 도모했으면 좋겠다. 이런 취지의 말을 했죠.) 예. 그런 취지의 말을 했는데 그거에 대한 반응들은 이제 싸늘했죠. 그러니까 이게 요즘 트렌드하고 안 맞습니다. 그러니까 예전 이게 원로 정치인들은 이를테면 여러 가지 본인을 위해서나 당을 위해서나 잠깐 물러나는 게 좋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최근에 보십시오.
예를 들면 민주당의 이재명 의원 같은 경우에 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만 계속 그냥 직진 스트레이트에요. 이를테면 뭐 계양을 당대표 등등 그러니까 옛날에는 뭐가 있으면 잠시 일선 후퇴를 한다든지 이를테면 해외에 나간다든지 그런 게 있지만 요즘 트렌드는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그래서 뭐 이준석 대표도 마찬가지죠. 정면돌파 의지를 강하게 가지고 있는데, (정치 안 할 거면 안 했지 나는 여기서 물러서지 않는다, 이 말입니까?) 그렇죠. 그러니까 굉장히 에고가 강한 스타일의 이재명 의원도 마찬가지고. (자아가.) 자아가 강한 사람이니까 이런 사람일수록 정면 돌파할 수 있고 나는 억울하다는 마인드가 강하기 때문에 저런 조언이 먹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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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