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는 폭염 경보가 벌써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이른 시간부터 기온이 30℃ 넘었고, 최고 기온은 35℃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네, 대구 동성로에 나와 있습니다.
대구, 지금 기온은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네, 오후 1시 기준 기온은 대구 지역 온도는 32.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름 낀 날씨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습니다.
최저기온도 25℃를 웃돌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대구 시민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연정 / 대구 삼덕동 : 너무 더워서 밤에 잠도 잘 못 자고 그러다 보니까 에어컨도 계속 켜게 되고…. 장마철인데 비도 안 오고 해서 비가 오면 좀 더 나을 텐데 너무 습해서 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30일 이후 오늘까지 벌써 닷새째 폭염 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염 경보는 최고 체감 기온이 35℃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이보다 2℃ 낮을 때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는데, 대구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건 벌써 1주일이 넘었습니다.
중부지방은 장마가 덮쳐 폭우가 내렸지만, 대구 지역에는 비도 많지 않았습니다.
최근 1주일 사이 강수량은 7.1mm에 불과합니다.
8월 초에나 겪을 만한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불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무더위가 이어지면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습니다.
또 기상청은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고 전했습니다.
또 강한 햇볕에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큰 만큼 주의해서 관리하고, 축산 농가는 송풍 장치나 분무 장치 등 시설물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동성로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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