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 국회 원 구성 담판...결과 주목 / YTN

YTN news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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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최종 담판에 나섭니다.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국회 공백 사태를 타개할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회 공백이 벌써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 막판 협상이 이뤄지는 겁니까?

[기자]
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일 국민의힘을 향해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민주당은 여당이 진전된 양보안을 가져오지 않는다면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을 단독으로 선출하는 건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양측 주장이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에 방문했던 권성동 원내대표가 어제 귀국하면서 오늘 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만날 예정이라고만 밝혔는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원내대표끼리 담판을 짓겠다는 취지로 해석되는데요,

'사개특위 구성',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헌재 권한쟁의 소송 취하 등을 놓고선 양측 모두 물러설 뜻이 없다는 걸 강조해온 만큼 새로운 타협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또 법사위와 법사위원장 권한 조정 등도 테이블에 오르면서 여야 원내지도부가 극적인 협상 타결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은 당 혁신위원회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군요?

[기자]
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 국회에서 워크숍을 엽니다.

최재형 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원들은 각자 준비한 혁신 의제를 발표하고 향후 혁신위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대 관심은 '공천 제도 개혁'을 포함해 '국회의원 3선 초과 연임 금지' 등과 민감한 혁신 주제를 다룰지 여부입니다.

벌써 '친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내부 반발 기류가 감지되기 때문인데요,

특히 이번 주에는 혁신위를 띄운 이준석 대표의 징계 여부를 논의하는 당 윤리위원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윤리위 결과에도 혁신위가 끝까지 동력을 잃지 않고 당 개혁을 주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민주당은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90년대 학번, 7... (중략)

YTN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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