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국회 공백 장기화…여야 원내대표 주말 회동 예정
국회 공백 사태가 장기화 하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과 내일 비공개로 만나 원구성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에 대한 숙고에 들어갔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박창환 장안대 교수 어서 오세요.
국회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이번 주말 사이 비공개 회동을 갖고 타결점을 찾기로 했습니다. 사개특위 구성을 놓고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인데, 주말 사이 이견 폭을 줄일 수 있을까요?
민주당은 모레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불법이라며 의장 단독선출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고요. 민주당은 절차적 문제가 없다며 맞서고 있는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둘러싼 진실 공방도 뜨거운데요. 국민의힘 진상조사TF는 오늘 1박 2일 일정으로 연평도를 찾았습니다. 현재 여야는 서로 전·현 정부 안보라인의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는데, 정치적 파장이 얼마나 커질까요?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선관위가 수사를 의뢰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감행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는데요. 여권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인 만큼 고심이 클 것 같습니다?
김 후보는 고의적으로 정치자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한 바가 없고, 회계 처리 과정에서 실무 착오라고 해명했습니다. 정호영 장관 후보처럼 자진사퇴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사과 대신 반박에 나선 만큼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오는 4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후보자가 실제 임명될 경우 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최초의 합참의장이 되는데요. 야당의 반발이 거센데, 후보자의 운명은 어떻게 결정이 날까요?
당내 상황도 짚어보죠. 윤 대통령 귀국길엔 출국 당시에 배웅에 나서지 않았던 이 대표가 깜짝 마중에 나섰죠. 윤리위를 앞두고 윤 대통령과의 관계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민주당에선 '97그룹'의 잇단 출마로 반이재명 전선이 확대되는 모습인데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를 숙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의원의 불출마도 언급했죠. 이 의원이 직접 영입한 박 전 위원장의 이런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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