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월이 시작된 오늘부터 전기와 가스요금도 오르고 유류세 인하 폭도 최대치로 확대되는 등 바뀌는 정책이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되는지 관련 내용,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철진]
안녕하십니까?
요즘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 여러 가지 기분이 안 좋으실 것 같아요. 불안하실 것 같은데. 오늘도 오스피가 장중 한때 2300선 아래로 떨어졌고 연저점을 경신했습니다.
이게 사실은 증시를 보면 심리적인 마지노선 이런 것도 있죠. 심리적으로 지탱이 되는 선이 있는 법인데. 2300선이라는 이 선도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선 같아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여러 가지 의미를 찾을 수가 있죠. 주가 수익비율 PBR이라고 하죠. 그게 한 배가 이미 깨졌기 때문에 주가수익비율이라는 건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을 다 청산을 하더라도 거기 나온 주가보다도 현재 2300이라는 주가는 낮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 여러 가지 기술적인 것, 혹은 가치, 밸류에이션들을 적용해도 현재는 굉장히 과매도 국면이라는 것이 증권업계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주식이라는 게 항상 그렇듯이 과한 부분들이 있어요.
팔 때는 과매도가 나오고요. 살 때는 과매수가 나오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과연 밸류에이션이라든가 어떤 지표로써 이 정도면 싸다, 안 싸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성급한 측면들이 있습니다. 특히 또 하나의 화두가 과연 세계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냐, 말 것이냐는 정말 중요한 부분을 테스트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2300이 바닥이라든가 아니면 반대로 더 떨어질 거야, 혹은 여기에서 반등될 거라는 그 어떤 예상보다는 실질적인 신호들, 지표들 이런 것들을 확인하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리 예단해서 예측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신중함이 필요한 시점이군요.
[정철진]
그렇죠. 저는 가장 좋은 것은 외국인 매수의 시작, 이것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데 금융당국이 증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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