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차주들, 오늘부터 파업…수도권 운송료 갈등
수도권의 레미콘 운송 차주들이 오늘(1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유진기업·삼표산업 등 수도권 주요 레미콘 제조사들과 운송료 인상 관련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늘부터 운송 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레미콘운송조합은 약 27%의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제조사들은 9%대 이상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건설업계는 이달 초 화물연대 파업이 일주일 넘게 이어진 데 이어 레미콘 차량의 운행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건설 현장에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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