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염승환 /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고물가 상황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금액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경제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저임금이 협상이 타결됐는데 먼저 어떤 게 제일 중요한지 또 특징부터 말씀을 해 주시죠.
[염승환]
일단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올라서 9620원으로 일단 결정이 됐고요.
이게 올해 최저임금이 9160원이니까 한 500원 정도 올랐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이게 내년도 최저임금을 월 환산액으로 계산해 보면 한 200만 원 정도 이렇게 된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일단 이게 사실 여러 차례 이견들이 있었잖아요. 있었는데 공익위원들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었는데 이분들이 세 차례 수정안을 제시했는데도 접점을 찾지 못했는데 9410원의 중간안을 제시했고 이게 어쨌든 타결이 됐습니다.
그래서 타결이 되면서 9620원으로 전환이 됐고 일각에서 얘기도 나왔고 1만 원 넘는 것 아니냐라는 얘기도 나왔고 물가상승률이 높다 보니까 조금 높게 제시되지 않을까 얘기들도 있었는데 어쨌든 물가상승률에 약간 못 미치는 5% 정도에 일단은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
고물가 상황이라 적정선이 어느 정도인지 굉장히 전망이 분분했었는데 일단은 법정 시한 지켜서 결정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이게 8년 만인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염승환]
이게 88년도부터 사실 시행이 됐는데, 최저임금제가. 36번 중에서 9번밖에 없대요, 이런 사례가. 그 정도로 한 번에 타결되기가 되게 어려웠는데 어쨌든 이번에는 전격적으로 세 번에 걸친 수정안은 있었지만 조금 수용이 됐던 것 같고. 물론 아직까지는 이게 또 표결에도 부쳐야 되니까 넘어야 될 산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이번에는 36번 중에 9번밖에 안 될 정도로 워낙 가능성이 낮았던 그런 상황에서 타결이 됐다는 건 어쨌든 지금은 이걸 많은 위원들이 받아들였다는 거니까 조금 속도가 빨라졌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모든 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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