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29일) 쪽방촌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등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29일) 오후 2시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구직난과 치안 불안 등을 호소했고, 특히 쪽방촌 내 에어컨 설치율이 30%에 그치는 데다 전기세 부담으로 제대로 틀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돈의동 쪽방촌에 설치된 에어컨은 모두 28대로, 84개 동, 730실 기준으로 설치율은 30%에 불과합니다.
오 시장은 8개 동이 에어컨 하나를 같이 쓴다고 하니 턱없이 부족할 것 같다며 보완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차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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