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남부 국경 밀입국자 참사에 "가슴 아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밀입국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참혹하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상세 사항은 조사중에 있지만 밀입국 조직이나 인신매매범에 의해 발생한 비극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8일 오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남서부 외곽에서는 주차된 대형 트레일러 안에서 시신 46구가 발견됐고, 구조된 사람 중에서도 4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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