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실종 일가족 수색..."실종 차량 추정 부품 발견" / YTN

YTN news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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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일가족에 세 명에 대한 경찰 수색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유나 양 가족이 찍힌 CCTV 영상을 YTN이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또 한 시간 전쯤에 유나 양 일가족이 탔던 차량의 앞부위 부품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소식도 새로 들어왔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전남 완도 송곡 선착장입니다.


행적이 끊긴 지는 벌써 한 달이 다 돼가는데, 조유나 양의 흔적들이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경찰은 조유나 양 가족의 통신과 금융 계좌 기록을 분석하고 있는데요.

조 양 가족은 행방이 묘연했던 지난달 28일에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 펜션에서 지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에 머물던 펜션에 빈방이 없어서 인근 100m 떨어진 펜션으로 이동한 건데요.

조유나 양 가족은 펜션을 나섰던 지난달 30일 밤에도 수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 양 가족이 펜션을 나갈 때 짐이 없어서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YTN이 추가로 입수한 CCTV 먼저 보시겠습니다.

영상을 보면 유나 양 어머니가 미리 여행용 가방을 승용차 트렁크에 싣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나 양 어머니가 퇴실 전 분리수거 하는 모습도 찍혔는데요.

숙소 문이 열리고 검은 옷차림을 한 유나 양 어머니가 나옵니다.

한 손에는 숙소에서 나온 쓰레기가 가득 들려 있고,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쓰레기장으로 가서 일일이 분리수거 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이 영상은 숙소를 빠져나가기 불과 30분 전인 밤 10시 30분쯤에 찍혔는데요.

조 양 어머니는 두 차례에 걸쳐 쓰레기를 치우는 등 숙소를 깔끔하게 정리했다는 정황도 담겨 있습니다.

이후 다시 숙소로 올라간 조 양 어머니는 밤 11시쯤 유나 양을 업고 나왔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대부분 이곳 펜션에서 머무는 동안 아이는 거의 방 안에만 있었고, 부모만 하루에 한두 차례 외출한 장면이 찍히기도 했습니다.

이곳 완도 신지면 일대에서는 유나 양의 흔적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경찰은 오늘 인근 야산과 해안가 등에 수색 인력 170명을 투입했습니다.

1시간 전인 오후 3시 20분쯤에는 이곳 선착장 앞바다에서 유나 양 가족이 탔던 아우디의 차량의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건도 나왔습니다.

경찰은 유나 양 아버지 휴대전화가 끊긴 최종 기... (중략)

YTN 오선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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