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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연연치 않겠다"…김창룡 경찰청장 사의 표명

연합뉴스TV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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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연연치 않겠다"…김창룡 경찰청장 사의 표명

[앵커]

김창룡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부의 경찰 통제 강화 행보에 대한 반발 차원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1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1일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권고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권고안에는 경찰국 신설을 비롯해 경찰지휘규칙 강도 높은 경찰 통제 방안이 다수 담겼는데요.

김 청장의 사퇴는 이에 대한 반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김 청장은 자문위 회의가 한창이던 지난 16일 내부망에 서한문을 올렸는데요.

당시 김 청장은 "경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은 불변가치"라며 "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인 이달 23일에도 김 청장은 퇴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이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한편, 이번 김 청장의 사의 표명에는 앞서 지난 21일 인사 번복 논란의 책임을 지는 성격도 함께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찰제도개선자문위의 최종 권고안이 발표된 지난 21일 경찰은 고위급 간부인 치안감 인사를 전격적으로 발표했다가, 2시간 여만에 번복했는데요.

바뀐 명단에서는 총 28명의 치안감 중 7명의 보직이 뒤바뀐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와 대통령실, 경찰청 사이 의사소통이 미흡했다"며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두 명단 모두 대통령 결재 전 공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은 오히려 확산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출근길에 "국기문란"이라고 강하게 질책했고요.

이튿날인 지난주 금요일에는 새로 임명된 치안정감에 대해 인사 검증 동의서를 받는 등 사실상 차기 청장에 대한 인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김창룡 #사의표명 #경찰청 #국기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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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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