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기상수문국은 오늘 어제 평양시를 비롯한 서해안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기상수문국은 1시간에 30㎜ 혹은 3시간에 50㎜ 이상의 비가 내릴 때 폭우라고 하는데, 어제 평양시 중구역에는 시간당 58㎜, 대동강구역에는 67㎜의 강한 폭우가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서해안 일대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며, 평양 시내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거나 반 토막이 난 장면도 공개했습니다.
기상수문국은 내일부터 북한 전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면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 뒤,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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