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의 한 클럽 앞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노르웨이 정보기관은 이번 공격이 극단적 이슬람 테러 행위라며, 용의자에게 정신 건강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노르웨이의 한 클럽 거리 앞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됐고, 경찰과 구조 인력이 현장을 점검합니다.
현지 시간 25일 새벽 1시쯤 노르웨이 오슬로의 한 유명 나이트클럽 인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50대 남성 한 명과 60대 남성 한 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총격 사건 목격자
- "밖에서 싸움이 난 줄 알고 나갔는데, 누군가 기관총으로 총을 쏘고 있다고 사람들이 말했어요."
경찰은 사건 직후 클럽 인근에서 한 용의자를 살인과 살인미수 및 테러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