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법사위원장 국민의힘 주겠다…합의 지키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국민의힘과 줄다리기를 벌여온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당이 맡는 데 동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원구성 관련 양당 간 합의 내용을 이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박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전반기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후반기는 국민의힘이 맡기로 한 전임 원내대표 간 합의는 유효하지 않으니 원점에서 재논의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한발 물러선 겁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 민생경제를 챙기고 윤석열 정부 독주를 막는데 민주당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여당에 오는 27일까지 입장을 밝혀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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