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증시 반등했지만'...변동성 커진 금융시장 / YTN

YTN news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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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태현 /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한층 커진 분위기입니다. 어제 나란히 연 저점을 기록했던 주식 시장은 급등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입니다.

하지만 추세적인 반등으로 보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금융시장의 분위기와 전망, 경제부 조태현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큰 틀에서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얘기할 텐데 일단 오늘 얘기부터 해 보죠. 어떻게 마감됐습니까?

[기자]
조금 전에 우리끼리 나눈 얘기지만 거의 매주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저희 경제부에서도 거의 매일 증시와 환율에 대해서 소식을 전하는 걸 하고 있는데요.


안 할 줄 알았는데 하시네요.

[기자]
계속하고 있는데 그래도 오늘은 안 했습니다. 오늘은 상당 폭 증시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코스피가 2.26% 올라서 2366선으로 올라섰고요. 그리고 코스닥은 아예 5%가 넘게 올랐습니다.

75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일단 코스피시장을 보면 외국인이 오늘도 일단 순매도를 했습니다. 순매도 규모 자체는 작아졌고요. 개인들도 순매도를 꽤 큰 규모로 했습니다.

반면에 기관들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전반적인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겠고요. 오늘은 항상 관심 있는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늘 1000원 올랐습니다. 그래서 5만 8400원으로 아직까지 5만 전자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약간의 회복세를 보이기는 했습니다.


앞서도 잠깐 언급하기는 했지만 아직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렇게 판단하기는 조금 섣부르다, 이런 전망들이 나오고 있죠?

[기자]
오늘 오른 배경을 보면 먼저 미국 뉴욕증시가 간밤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물가를 억제하겠다, 이렇게 밝히면서도 이거랑 별개로 하반기에는 경제 성장세가 꽤 강할 거다.

그러니까 경기 부진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하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이런 것들이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또 다른 원인이 있는데 어떤 자산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이 자산 가격이 막 떨어졌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그러면 지금이 싸다고 생각해서 사려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생길 것 아... (중략)

YTN 조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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