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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윤대통령 "인사 유출 국기문란"…野 "실세 개입 의혹"

연합뉴스TV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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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윤대통령 "인사 유출 국기문란"…野 "실세 개입 의혹"


경찰 고위직 인사 번복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기문란"이라며 경찰 수뇌부를 강하게 질책했고, 민주당은 자체 TF를 꾸리고 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워크숍에서는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 여부를 둘러싼 난상토론이 이어졌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현아 전 의원, 김유정 전 의원과 함께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경찰 고위직 인사 번복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셉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중대한 국기문란"이라며 경찰 수뇌부를 향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을 한 배경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윤대통령은 경찰에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만, 민주당은 정권이 인사권을 쥐고 '경찰 길들이기'를 하다 벌어진 '인사 참사'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경찰청을 방문한 후에는 "인사 번복 과정에 무언가가 개인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자체 TF를 꾸려 진상을 밝히겠다고 예고하기도 했거든요.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진상 조사나 징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진상 조사, 어느 선까지 이뤄질 수 있을까요?

민주당 워크숍에 참석한 이재명 의원, 당권 도전과 관련된 질문에 의견을 듣는 중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또 선거 참패의 가장 큰 책임은 후보인 자신에게 있다고 몸을 낮추기도 했는데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 여부, 가닥이 잡힐까요?

이재명 의원, 어제 워크숍에서 홍영표 의원 등 친문계 의원이 대거 포진된 조에 편성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른바 '선거 책임론'의 핵심인 양측의 만남에서 과연 어떤 얘기가 나왔을지 관심인데, 분위기 어땠을까요?
이준석 대표, 이번 당 윤리위의 징계 연기는 "경찰 수사에서 뭔가 새로운 것이 나오길 기대하는 것"이라며 "기우제식 징계"냐고 강하게 반발 중입니다. 먼저 이 대표의 입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당 내부 혼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 측근들을 중심으로 당 윤리위의 이번 결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하면,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정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2주간, 시끄러울 수 밖에 없어 보여요?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또 충돌했습니다. 며칠 전 '노룩 악수'에 이어 어제는 악수를 청하는 배현진 위원의 손을 이 대표가 뿌리치는 민망한 장면이 연출됐고요. 비공개 회의에서는 조직위원장 공모와 관련해 입씨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연히 의견 충돌이 있을 수는 있지만, 양측의 모습이 상당히 감정적으로 보이거든요?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당 중진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도 쓴소리를 했습니다. 특히 "최고위원은 당 대표와 경쟁 관계가 아니"라며 배 위원을 직격했는데요. 사실 배현진 위원, 지금은 친윤계로 분류는 되고 있습니다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른바 '친홍계'로 불렸던 인사였지 않습니까? 이런 배 위원을 행한 홍 당선인의 직격,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띄운 혁신위가 출범했습니다. 이번 혁신위 30, 40세대가 주축이 됐고요. 국민의당 출신 인사와 진보 성향 시민단체 출신 인사,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까지 포함시키면서 외연을 확장한 모습인데요. 관건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여부인데,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원 구성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김승희 장관과 김승겸 합참본부 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박 후보자과 김 후보자는 현재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큰 상황인데요.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인사 강행 의지로 봐야 할까요?

민주당은 즉각 지명철회를 요구하고는 있습니다만, 윤대통령이 이를 수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특히 현재 국회가 원 구성 협상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실질적인 대응책이 있을지 의문인데요?

대통령실이 국민소통 창구로 '국민제안'을 신설합니다. 비공개 원칙으로 100% 실명제로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을 남기면 된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전 정부 지우기의 일환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번 '국민제안' 신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기상청장으로 임명한 유희동 신임 기상청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입니다. 유 청장은 지난해 7월 기상청 산하 직원의 직무를 배제한 혐의로 고소당했고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대통령실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고소 내용이나, 수사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볼 때, 임용 결격사유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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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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