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월 22일 수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누리호 소식부터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기사인데요. 누리호 소식 웃으면서 전달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누리호가 일단 성공을 했는데 많은 신문들이 누리호 관련 소식들을 다뤘죠?
그렇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교과서에 실리게 될 사진인 것 같은데요. 동아일보 1면 가장 크게 사진을 싣고 있어서 이 신문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어제 정말 그렇게 떨면서 무언가를 지켜봤던 게 너무나 오랜만이었던 것 같은데 점점 더 화면에서 멀어져 가는 누리호를 보면서 안심이 됐고요.
이후에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소식을 들으면서 웃음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누리호는 두 차례 도전 만에 발사에 성공했고 이로써 우리는 세계 7번째로 위성 발사 기술을 확보한 나라가 됐습니다. 동아일보에는 '우리 손으로' 우주 문을 열었다라고 썼고요.
또 다른 곳에도 보면 우리 힘으로, 우주 독립의 날. 이런 표현들을 쓰면서 이번 성공을 축하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우리라는 점을 특히나 강조한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조선일보에는 지금 화면에 나오는 것처럼 누리호 성공의 주역들 얼굴을 쭉 배치를 했는데요.
과거 나로호 개발 때 러시아 연구진으로부터 '너희가 뭘 알아'라는 식으로 무시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누리호는 일부 소형 부품을 제외한 94.1%가 국산이라면서설움 없이 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었다는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물론 조금 무시를 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러시아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것도 사실인데요.
조광래 전 항우연 원장, 중앙일보 인터뷰를 통해서 러시아 우주 기술 기여 또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이제는 우리 손으로우주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겠는데 정부는 누리호의 성능을 개량해서 2030년엔 달 착륙선을 발사한다는목표를 세웠고요. 그에 앞서 오는 8월에는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 한번의 성공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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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현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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