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독자기술로 개발한 누리호,드디어 2차 도전에서 성공했습니다.
8개월 만의 재도전 끝에 해낸 건데요.
자력으로 발사체를 만들어 쏘아 올린7번째 나라로 우뚝 섰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짚어봅니다. 어느 때보다 현장 분위기가 궁금한데요. 나경철 앵커 나와주시죠.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이 우주로 향한 이곳, 여기는 고흥 나로우주센터입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이곳에는아직도 기쁨과 흥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취재진들도 그리고 저희 중계진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현재 방송에 임하고 있는데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호성 박사와 함께 자세히 파악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 언제보다 밝은 모습으로 지금 인사를 해 주셨는데요.
정부가 누리호 발사의 성공 오후 5시 10분쯤에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이 성공의 기준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이호성]
저희가 발사 성공은 저희 임무가 이 비행시험의 목표가 발사 궤도인 700km 그 궤도에서 누리호가 투입돼서 성능검증위성을 그 궤도에 올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번에는 일찍 엔진이 꺼지는 바람에 그걸 제대로 못 올렸는데 이번에는 무사히 성능검증 위성을 그 궤도에 올렸다는 것을 저희가 확인을 한 겁니다.
궤도에 올린 것 자체가 성공의 기준이 될 수가 있다라는 말씀이시죠. 누리호와의 첫 교신이 발사 42분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남극세종기지와 11분간 처음으로 접속한 뒤에 항우연 지상국과 6분간 접속했다고 전해 들었는데요. 교신에서는 어떤 내용을 주고받는 건가요?
[이호성]
저희가 교신을 하는 방법이 굉장히 저속으로 하는 게 있고 또 굉장히 빠른 속도로 하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빠른 속도로 하지 않은 것은 데이터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저희가 저속으로 데이터를 받아서 완전한 데이터를 받지는 않고 중간중간 저희가 필요하고 그런 궤도상에 확인하고 있다는 그런 정도로 저희가 확인한 것입니다.
저희가 목표한 궤도에서 성능검증 위성이 분리가 되고 또 위성모사체가 분리가 된 뒤에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30분 정도가 걸렸거든요. 어떤 데이터를 분석하는 건가요?
[이호성]
위성이 보내오는 데이터는 자기 자신이 그동안 분리되면서부터 그동안 해 왔던 것, 이런 것들이 해 왔던 히스토리... (중략)
YTN 김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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