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원 구성 협상 난항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도대체 국민의힘이 무엇을 양보해야 하느냐며 양보는 가진 자가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기를 하나, 국회의장을 가져왔나, 가진 게 있어야 양보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민주당에 마라톤 협상을 제안했지만, 사실상 거부했다며 기존의 여야 합의를 파기하지 않으면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겁박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지난해 여야 합의로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었던 건 다 가진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하나라도 내놓았기 때문이라면서 민주당이 더 갖겠다고 버틴다면 국회는 비정상적인 공전상태를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회의 뒷받침 없이는 제대로 된 정책 성과를 낼 수 없다며 문재인 정권 내내 '청와대 출장소'를 자처했던 민주당이 모를 리가 없다면서 민주당이 국회 정상화의 발목을 잡는 진짜 속내도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62109504747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