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낮은 실업률과 강한 경제 성장세"
바이든 "미국에 경기침체는 불가피한 것 아냐"
바이든 "연방 휘발유세 한시 면제 검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경기침체가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휘발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이번 주말쯤 한시적인 연방 유류세 부과 중단을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이든 대통령이 개인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해변가에서 산책 도중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은 경기침체 가능성과 우크라이나 상황에 집중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낮은 실업률과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피력했습니다

미 정부는 물가를 잡기 위해 연방 휘발유세 부과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중국산 소비재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휘발유 가격의 20% 정도가 연방세금으로 부과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말까지 휘발유세 부과 중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 (언제 (연방세 부과 면제)결정하실 것입니까?)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자료를 검토해서 결론에 도달하기를 희망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5일부터 주요7개국, G7 정상회의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을 방문하는 과정에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계획입니까?) 상황에 달려 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번 유럽 방문 과정에서 세계 주요국 정상들과 러시아 침공이 야기한 세계 경제 불안요인들에 대해 어떤 해법을 도출해낼 지 주목됩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YTN 강성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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