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생이 심각한데, 지금 이 사건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발언한 건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여권의 사퇴 압박은 문재인 정부 환경부와 산업부의 블랙리스트 사건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민주당 공세도 일축했습니다.

이 대표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죠.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이 사안에 대해서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과거에 5·18 같은 역사적 아픔이라든지, 세월호 같은 사회적 참사에 있어서 꾸준히 그리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이 만족할 때까지의 진상 규명을 항상 강조했던 것과는 매우 다른 태도입니다. 환경부, 산업부 같은 경우는 구체적인 수사를 통해서 압력이 있었던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고,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안이 있다면 그것을 지적해서 얘기하면 될 것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단순히 의혹 제기 수준으로 (민주당이)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YTN 권민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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